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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prince

2017.2.16 - 3.28

​정   일

다시 만난 어린왕자는 40여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처럼 온통 나의 마음을 들뜨게했다.

마치 관계가 소원했던 옛 친구를 다시 만난 반가움처럼 그리운 애인과 마주칠 때

사랑의 정감을 듬뿍 나누는 것처럼 겉치레를 떨쳐버리고 어린왕자를 다시 만났다.

어린왕자가 무슨 마음에서 메마른 언덕위에 서 있는 나에게 기쁨을 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를 통해서 나의 섬에 꽃을 피게 하고 향기로운 바람을 가져다

주어 꽃을 다시 춤추게 하여 나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시 찾게 되었다.

나만의 고유한 시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 정 일 작가 노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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