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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의 흔적 : Urban Nomad

터-형광인간 (group/solo)
2016.11.4-2017.2.4

​류 성 환

현대인은 각각의 자극적 삶에 투영된 고유한 빛을 발산한다.

점점 더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소통의 부재 속에 어쩌면 우리는 말없이 각자의 짧은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다시 물질로 투사하며 발광으로 서로에게 이야기하는지 모른다. 우리는 지금 빛을 흡수하는 만큼만 지속된 형광인간의 광을 방출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형광인간으로 바라본 오늘날 과한 소통의 민낯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보다는 사람간의 소통이 이웃의 관심과 정으로 표면화 되었던 시절에 은유적 상징물이었던 기와를 소재로 서로에게 층층이 설켜 있는 세월의 기록자로 묵묵히 자리하는 기와,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세월속 향수와 온기를 품어 왔던 정겨움, 따스함 그리고 한숨 섞인 비움의 빛 바램이 자연스레 우리들의 초상을 닮아 표현되어 이야기 하고 있다.

  

 

LJ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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