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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 時-空 그 너머

2019.10.15 - 11.2

​김 문 석

김문석의 작품은 현대 회화로서 프레스코화이며, 자유로운 형태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벽을 만들어서 작업하고 있다. 그의 <문명> 시리즈의 회화들은 고대 동·서양에서 나타난 다양한 문명의 흔적들에서부터 다원주의와 글로벌리즘을 형성하고 있는 오늘날의 시대적인 담론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초월해서 다양한 문명의 흔적과 기호로 나타내고 있다. 그 기호들은 시간과 공간의 만남 속에서 융합하거나 충돌하면서 동시대 물질문명의 화려함과 그 이면에 감춰진 허상을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광물성 프레스코 벽화의 원초적 자유와 생명감, 고대벽화의 숨결 속에서 근원적 미감이 현대미술과 만나 현대회화로서의 생명력을 갖기를 기대해본다.

 

“프레스코보다 더 널리 제작된 것은 없다. …… 그것은 회화 기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또한 가장 어려운 것이다.” (조르조 바사리 : 르네상스 시대 화가이며 건축가, 미술사가)

 

미켈란젤로는 교황이 유화를 그릴 수 있는 벽면을 만들어주었음에도 왜 다시 그 벽면을 뜯어내고 그 위에 프레스코화로 최후의 심판을 내렸는가?

LJ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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