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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ack_틈​

2016.1.22 - 2.10

LJA Gallery 3 전시실

박 김 형 준

박김형준 작가의 이번 <A Crack_틈> 전시는 지난 2012년에 있었던 <A Wall_벽> 전시의 연장선상에 있다. ‘담벼락에 생명을 담다’ 라는 부제가 걸려있던 지난 작업들은 별다를 것 없는 골목의 낡고 익숙한 담벼락의 얼굴을 ‘뜻밖의 조형미’로 재해석해 낸 서정적인 작업이었다. 낡음 그 자체가 가지는 시간성을 벽면의 윤색되거나 덧칠된 색감과 질감으로 포착해 내면서도 그것의 예쁘장함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은, 일상, 그것도 주로 스쳐지나가는 배경에 불과했던 벽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순간(瞬間)’의 이름으로 시간과 공간을 절취해 내는, 사진 특유의 절묘한, 컷의 미학에 힘입은 바이기도 했다.

 

     ◈  박김형준 평론글 中

LJ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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