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_기억의 잔향
2015.11.13 - 12.2
LJA Gallery 2 전시실
최 영 욱
내 그림에 보이는 달 항아리는 단순한 그릇이 아니다.
나는 ‘달 항아리‘라는 이미지를 소통의 매개체로 선택했다.
달 항아리와 조용히 만나본 적이 있는가.
많은 것을 말하지 않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극도로 세련된
그 피조물을 먹먹히 보고 있노라면 그건 이미 내 안에 들어와 내가 되어 버렸다.
- 작가 노트 中 -